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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일처리 깔끔한) 트립닷컴 Trip.com 항공권 취소 후기

by 엔지니어의 노트 2025. 6. 30.

언제부턴가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려고 보면 아주 돋보이는 회사가 있는데, 트립닷컴이다.

많은 경우에 최저가를 트립닷컴에서 확보하고 있다.

검색하다보면 트립닷컴이 최저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무슨 새로 튀어나온 신뢰하지 못할만한 회사인가 했는데,

서비스를 몇번 써보니, 꽤 만족스럽다. 

 

스카이스캐너 별점 기준으로도, 하나투어보다도 높은 편이고, 별점 5개에 빛나는 마이리얼트립 바로 다음 순위다.

사람들이 꽤 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트립닷컴

 


일단 트립닷컴은 듣보 중소기업이 아니라 본사를 싱가폴에 두고 있는, 꽤 큰 글로벌 travel agency 기업이다. 

본사를 싱가폴에 두고 있다. (실제 모체는 중국에 있는 것 같다)

기사를 읽어보면 23년 기준 220억 달러 시총..  대략 약 30조 짜리 시총의 엄청난 규모의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하나투어가 25년 현재 기준 약 8천억이니까 비교도 안됨)

CEO로서 제인 순 사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이전까지 10억 달러 수준이던 트립닷컴의 시가총액을 2023년 22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등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159754

 

[인터뷰] 트립닷컴 제인 순 CEO, “여행객 편의 확대에 주력”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의 제인 순(孫潔) CEO는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Envision.2024)’에서 “트립닷컴

www.kmib.co.kr

 

 

트립닷컴 항공권 예약 취소

취소는 매우 편리하다.
[예약 취소] 버튼만 클릭하면 바로 취소 수수료가 얼만지,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24시간 내 무료 취소

가장 좋은 건, 24시간 내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수수료 전혀 없이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뭐 수상하게 무료 취소 가능하다고 해놓고 돈 받고 이런 것도 없다. (솔직히 그럴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난 24시간 취소 시기를 놓쳐버렸지.... ㅠㅠ

 

24시간 이후 항공권 취소 수수료 

부득이 며칠 뒤에 일정을 바꿔서 다시 발권해야될 일이 있어서 검색했는데, 항공사에서 부과하는 추가운임 비용이 아예 새로 발권하는 비용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 그래서 그냥 취소하고 다시 발권하기로 했다.

 

이때도, 아주 깔끔하게 변경 수수료를 안내해줘서 좋았다.

 

내 경우 2명의 왕복 항공권을 취소했는데,


항공사에서 부과하는 취소수수료 인당 6만 + 

트립닷컴 발권수수료 인당 1만원 환불 안됨 + 
트립닷컴에서 부과하는 취소수수료 인당 3만원 



해서 약 17만원 정도의 취소수수료를 냈다. 부들부들.... 멍청비용 비싸다...

 

참고로 트립닷컴 취소 수수료는 항공권 취소하고 나서 별도로 6만원을 별도로 결제 해야 한다.
그래야 환불 금액이 처리된다.

 

후.. 항공권 10만원 싼거 사겠다고 시간 이리저리 바꿔가며 검색한 시간이 몇시간인데데..

변경 하나에 17만원이라니.. 눈물난다..흑

 

암튼 슬프지만 업무처리 자체는 매우 깔끔했던 트립닷컴 취소 및 환불 이야기.

 

 

 

(참고로 특히 악명높은 마이트립에 비하면 정말 사이트 UI 잘 만들어놨다: (악명보다는 괜찮았던) 마이트립(mytrip) = 고투게이트(Gotogate) 항공권 변경 예약 변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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