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튼튼하고 디자인 심플하고 가격 적당한 가방이 뭘까 찾아보면 잔스포츠가 최고인 것 같다.
대부분의 제품이 인터넷에서 잘 할인받아서 사면 10만원 내로 구매 가능하다.
덕분에 잔스포츠 가방만 10년째 매고 다니는 것 같다.
요즘 중국산 2만원짜리 가방도 꽤 괜찮은게 많긴 한데, 그냥 보면 튼튼한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오래 쓰기에는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는 후기가 좀 있어서 걸렀다. (예를 들어 내부 코팅이 금방 갈라지고 벗겨진다던가)
몇년동안 매일매일 잘 매고 다니던 잔스포츠 빅스튜던트가 아무래도 수명을 다 한 것 같다.
일단 노트북칸 지퍼가 고장나서 지퍼 잠그다보면 툭하면 지퍼가 빠져버린다.
이건 조심하면 되는데, 너무 불편한게 가방 옆에 음료수 넣는 칸이 찢어져서 음료수를 쉽게 넣고 다닐 수가 없다. 스타벅스 텀블러를 자주 들고다니는데 그걸 가방 안에 넣고 다니자니 넣었다 뺐다 하기가 몹시 불편하다.
하여튼 좀 불편한 채로 나는 1년 넘게 들고다녔는데, 와이프가 하도 바꾸라고 성화이기도 하고,
또 지퍼가 헐렁해져서 그런지 가끔 가방에 노트북과 책이 잔뜩 든채로 달리기를 하면 (경기도민은 광역버스 한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종종 전력질주로 달려야 한다) 가방이 헤벌레~~ 지퍼가 다 열려버리기 일쑤여서, 강남역 한복판에서 누가 닫아준 적도 있다. 별건 아닌거 같은데 가방이 헤벌레 활짝 열려있는건 좀 창피하다.
잡설이 길었고 암튼 이래저래 가방을 바꾸려고 알아봤는데,
몇가지 조건을 두었다.
검정색. 큰 가방. 가성비가 좋은 것. 심플한 디자인.
그러다보면 제일 먼저 나오는게 이런 군용 가방들인데

가격도 2만원 정도 밖에 안하고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쌀 수가 있지???!!!) 칸도 많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후기를 읽어보면 내구성은 아무래도 조금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패스 했다.
결국 그냥 잔스포츠로 가기로 했고, 잔스포츠 엔보이로 구매했다.

먼저 기본 정보 비교
잔스포츠 빅스튜던트

- 스타일: JS0A47JK008
- 용량: 34L
- 무게: 0.6kg
- 랩탑 수납공간: 38 x 26 x 2cm (세로 x 가로 x 너비)
- 치수: 43 x 33 x 19cm (세로 x 가로 x 너비)
이건데, 대표적으로 많이들 매는 가방이 아닌가 싶다.
가격도 적절하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34L로 용량도 커서, 안에 짐 막 때려박기에 딱 좋다.
잔스포츠 엔보이
잔스포츠 링크: https://m.jansport.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95&cate_no=51&display_group=1

- 스타일:JS00T45G008
- 용량:33L
- 무게:0.8kg
- 랩탑 수납공간:48 x 33 x 4cm (세로 x 가로 x 너비)
- 치수:48 x 33 x 20.5cm (세로 x 가로 x 너비)
빅스튜던트, 엔보이 비교 후기
뭐 가격 차이도 몇만원 나듯이 엔보이에 좀 더 기능을 많이 넣은 모델이지 싶은데,
그래서 그런지 엔보이에 매우 만족스럽다.
빅스튜던트에서 약간 아쉽던 부분들을 모두 채워줬기 때문이다.
첫째로 수납공간의 분리.
빅스튜던트는 공간은 크지만 앞두머니 두개, 큰 주머니 두개로만 나뉘어져 있어 큰 주머니에 짐을 넣고 나서 섞이고 나면 찾기가 힘든 경우가 있었다.
엔보이는 수납공간을 많이 분리해놓고 작은 주머니를 안에도 많이 만들어놔서, 작은 짐 같은 것을 여기저기 분리해서 넣어둘 수 있다. 실용적이다.
둘째로 충분한 노트북(랩탑) 수납공간.
전체 용량은 34, 33L로 고만고만한데,
가방의 키가 엔보이가 훨씬 큰 편이다.
특히 랩탑 수납공간을 보면 엔보이가 훨씬 크다.
랩탑 수납공간: 38 x 26 x 2cm (세로 x 가로 x 너비)
랩탑 수납공간:48 x 33 x 4cm (세로 x 가로 x 너비)
거대하고 무거운 맥북 프로 16인치를 종종 넣고 다니는데, 빅스튜던트의 경우 랩탑 수납공간이 약간 벅차다.
- 백북 프로 16인치 사이즈 참고:
두께: 1.68cm
가로: 35.57cm
세로: 24.81cm
무게(M2 Pro 모델): 2.15kg6
무게(M2 Max 모델): 2.16kg6
(아니 근데 맥북이 2.2kg밖에 안나간다고? 들고 다니면 무슨 한 10kg는 등에 매고 다니는 거 같은데 이상하네..)
맥북만 넣으면 들어가긴 하는데, 그러기는 약간 불안해서 노트북 커버를 하나 더 쓰는데, 그러면 공간이 좀 낑긴다.
그렇게 낑겨서 넣고 다니다보니 노트북칸 지퍼도 찢어졌다.

근데 엔보이 노트북칸은 아주 훨씬 넓고 충분해서, 16인치 맥북이 쏙! 떨어져서 들어가고도 한참 공간이 남는다. 와... 이게 젤 맘에 듦.
그 외 사소한 장점
엔보이의 가방 끈도 조금 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형태이고, 좀 더 푹신하다.
그 외 기분 좋은 점
구매 시기마다 할인이 다를 수 있겠지만, 원래 12만원 내외의 가격인데,
29cm 라는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할인 받고 나니까 7만원대에 구매했다. 개꿀?
https://www.29cm.co.kr/products/946594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만5세~6세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후기 (비용) (8) | 2025.08.15 |
|---|---|
| 어린이 2층 침대 사용 후기 (비추하는 이유) (10) | 2025.08.09 |
| 청구의신 실손보험 온라인 청구 후기 (실손24 비교) (9) | 2024.11.06 |
| 스탠딩 책상 실사용 비교 후기: 수동 vs 자동(전동) (0) | 2024.10.11 |
| 맥북 느려짐, 속도 저하 시 해결방법: Activity Monitor, 전원 연결 포트 (0) | 202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