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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2

(카공족을 위한) 울산 전망 좋은 카페 모음 (워케이션) 한동안 울산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울산 전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전망도 좋고 노트북도 하기 좋은 카페를 찾았다. 일주일에 한번씩, 혼자 이곳 저곳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면서 여기도 좋네.. 저기도 좋네.. 찾는 게 작은 취미였다. 많이들 재택근무를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또 그렇다고 집에만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혼자 일하다보면 답답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카페에서 나가서 일을 한다. 사무실에 가면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할 사람이라도 있는데, 혼자 카페에 가봤자 만날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그냥 밖에 있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쉬가 되긴 된다. 아무튼, 몇 시간 정도 일하기에 좋은 카페를 찾는 나만의 기준의 몇가지 있다. 1. 카페가 너무 붐비거나 시끄럽지 않을 것 이건 수도권 카페에서는 대부분 충족할 .. 2024. 3. 20.
울산 살기 후기 (1) - 노잼도시 울산? 살기좋은 도시 울산? 서울에서만 평생을 살다가, 가족의 회사 발령 때문에 인생의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다. 울산에서 몇 년을 살게된 것이다. 가족도, 친구도, 회사도 모두 서울에 있는데 아무 연고도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는 지방에 가서 어떻게 살지? 부모님 도움없이 아이를 어떻게 키우지? 대표적인 노잼시티가 대전, 울산이라는데 가면 뭐하고 지내지? 걱정거리도 많았고, 선택권이 있다면 당연히 울산에 가고 싶지 않았다. 막상 살아본 이후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울산에서의 삶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평생 살아온 수도권에서 인구과중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는지, 자연에 가깝게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사는 곳"에 대한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울산의 첫 인상 우리 가족은..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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