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비교 견적 한번에 끝낸 후기 (네이버페이)

예전부터 불편 & 궁금했던 점.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자동차 보험 회사에 하나 하나 들어가서 하나 하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조건을 비교해보아야 한다. 자동차 정보, 개인 정보, 계약 정보 등 입력해야하는 정보도 무척 많아서 몇개 자동차 보험사만 비교해보아도 시간이 무지무지 오래 걸린다. 

그런데 최근에 마침 자동차보험 갱신기간이 되었는데,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한다. 드디어 나왔구나! 그동안 기다리던 서비스가! 확인해보니 출시는 2024년 8월 19일에 된 서비스다.

 

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추진했다. 금융소비자들이 가능한 많은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서비스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견적을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인정보 입력과 본인인증 등의 과정을 각 보험사마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비스 이용 과정 또한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본인 차량번호 입력 시 자동차 세부정보 불러오기가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 자동차보험 갱신과 정비시기 알림 등 차량 통합 관리가 가능한 '네이버 마이카(MY CAR)' 서비스 등 기존의 네이버페이 서비스와 연계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1169145

 

 네이버페이에서 출시했다는 광고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알고보니 토스는 그보다 훨씬 이전 2024년 1월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더라. 이 블로그를 쓰다가 알게 됐다.

 

본인 네이버페이와 전혀 관계 없지만 이렇게 좋은 서비스는 홍보해줘야지..

 

먼저 자신의 차량을 선택한다.

(네이버에 입력해놓은 MY CAR 정보가 연동되어서 조금 더 편했다)

 

그리고 보험 가입시 할인 가능한 항목들을 입력한다.

 

15세 이하 자녀도 있고,
보통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서,
하루 5000보 이상 걷기 때문에 정말 모든 할인 항목을 다 채워넣을 수 있었다.

항목 당 보통 10% 내외 할인이 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 합치면 꽤 큰 차이다.

이렇게 한번만 입력하고 나면,

곧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번에 계산하는 중..!!

 

그리고 나면 바로 전 보험사의 예상 가격에 주르륵 뜬다!

 

와 왜이렇게 저렴하지?

 

최근 몇년간은 KB 손해보험만 가입하게 되는데, 
T맵 안전운전 할인도 있고, 대중교통 출퇴근자로서 대중교통 할인이 쏠쏠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올해부터는 보니까 하루 5000보 이상 걷기 할인도 생겨서 더 저렴해진 것 같다.

이런 항목들에 해당한다면 KB 손해보험이 가장 좋은 조건이 되는 듯 하다.

 

그런 걸 감안해도 할인전 60만원.. 마일리지 환급 감안 시 45만원은 심하게 저렴한데?

아마도 외산차 특성 상 자차보험비가 작게 잡혀 있어서 그럴 것이고, 이를 수동으로 올리면 조금 올라가긴 할 것 같다. 

 

이후에는 원하는 보험사에서 [바로 가입하기]를 누른 후 바로 연결되는 보험사 창에서 아래와 같이 필요 정보 및 서류정보들을 입력하면 된다.

바로 가입하기를 클릭하면 바로 보험사 화면으로 연결되어서 필요 정보들을 입력하면 된다.

 

 

그동안 너무 불편했던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이 이렇게 편해지다니! 

다시 한번 조금 더 살기 편해진 서비스를 제공해준 핀테크 회사들에 감사!

 

아. 그런데 한가지 차 보험료 조회 미션을 통해서 포인트/현금을 받는 서비스들이 많은데,
위의 견적 서비스는 당연히 이런 포인트는 없다.

 

보험료 조회 4개 조회하고 보너스 포인트까지 다 받으면 2만4천원 정도 되는데.. 
포인트가 아쉽다면 이렇게 포인트 먼저 받고 위의 견적 서비스를 다시 써보는 것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