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항공권 구매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사이트가 스카이스캐너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더 싸게 살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11번가 혹은 지마켓에서 구매하기.
경험 상 11번가에서 더 쏠쏠한 쿠폰을 많이 받았어서 여기서는 11번가를 예시로 쓰겠다.
11번가에서 항공권을 사러 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마 판다고 생각도 못할 것이다. (최소한 내 주변에서는)
전문 여행 플랫폼이 아니라서 UI나 히스토리 조회 같은게 조금 불편하고 부족한 면도 있는데, 아무튼 더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 쓴다.
스카이스캐너나 지마켓이나 인터파크나 11번가나 어차피 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사 데이터를 끌어다가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공권 가격은 같은 경우가 많다. 혹 일부 여행사의 경우 인터파크에만 표출되거나, 스카이스캐너에만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딱 그 여행사만 특별히 싸게 파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어디서 구매하든 항공권 가격은 같다. 그런데 11번가만 더 싼 이유가 뭐냐고?
11번가에서만 제공하는 쿠폰이 있기 때문이다. 경험 상, 그동안 10번 항공권을 사면 8번 정도는 11번가가 쌌다. 스카이스캐너는 가격비교만 해주고 별도로 쿠폰 같은 것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암튼, 항공권 구매를 위해 찾기 힘든 UI를 헤치고 들어가면, 이렇게 쿠폰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자 이제 쏠쏠한 쿠폰들이 보인다.
이런 식으로 5만원, 7만원 등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11월에 있었던 십일절에는 항공권 11만원 쿠폰을 뿌려서 쏠쏠하게 할인을 받았다.
보통 한 계정당 한개의 쿠폰이 발급되므로, 항공권 세장을 사는 경우 한명이 다 사지 말고 세명이 각각 로그인해서 사면 충분히 더 할인받을 수 있다.
보통 우주패스를 가입해야 가장 좋은 쿠폰을 주는데, 1년에 34,000원짜리 우주패스를 가입하면 34,000원에 상당하는 현금과 같은 포인트를 주고, 다른 쇼핑 쿠폰들도 주므로 우주패스는 무지성으로 일단 가입하고 제일 좋은 쿠폰을 쓰는게 좋다. 우주패스는 써보다가 나중에 필요없으면 해지하면 되고.
그런데 주의 사항!
저 쿠폰의 유효기간이 2-3일 정도로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번 발급하면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재발급이 불가능하다.
그러니 쿠폰을 미리 발급받아두지 말고 딱! 항공권 구매하기 전에 발급받자 .... 항공권 구매하기 며칠 전에 10만원짜리 쿠폰이 있길래 가성비충답게 본능적으로 "오?!" 하고 발급 버튼 눌러놨다가, 며칠간 항공권을 좀 더 알아보다가 정작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봤더니 유효기간이 이틀밖에 안되어서 쿠폰이 사라졌더라... 재발급도 안되고... 이렇게 날려먹었던 기억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내 주변에서 11번가에서 항공권 구매하는 사람 아직까지 나말고 아무도 못봤는데 이거 보고 1명이라도 항공권 구매하면 11번가에서 1%라도 커미션 주면 좋겠다는 망상 해보면서 암튼 끝.
아래는 호텔 할인을 위한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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