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분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여행을 자주 안다니는 분들이나, 혹은 가격을 잘 안따지는 사람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써보는 흔한 팁.
보통 호텔 예약은 호텔 사이트에서 직접 하는 것보다 네이버, 구글이나 호텔스컴바인 같은 호텔 가격 비교 모음 사이트, 또는 아고다,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같은 자체 호텔비교 사이트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호텔 자체 패키지 할인 행사등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훨씬 싸기 때문에.
이런 가격비교 사이트의 경우, 카드사들과 연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카드사별로, 사이트별로, 그리고 시기 별로 할인율이 크게 다르므로,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가 여러개라면 각 카드사의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좋다. 구글에서 '국민카드 이벤트', '하나카드 이벤트' 등으로 검색하면 바로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국민, 신한, 하나, BC, 삼성, 현대, 농협 등등 많은 카드사를 써봤지만 경험적으로는 이런 여행/해외 관련 할인 이벤트는 주로 국민카드가 할인율이 가장 높은 경우가 많았다. 그 다음은 하나카드였던 것 같고.
원래는 구글에서 '하나카드 아고다' 등으로 검색하면 바로 아고다의 하나카드 제휴페이지로 들어가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 AI가 생성하는 피싱 사이트가 검색결과를 더럽히면서 검색 성공확률이 상당히 낮아진 것 같다. 나올 때도 있고 안나올 때도 있고... 피싱사이트 극혐..
시기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8~12% 정도 추가할인이 가능하며, 가끔은 15%, 그리고 아래 국민카드 예시처럼 20% 추가 할인이 가능할 때도 있다. (물론 이 카드 할인이 모든 호텔에 적용가능한 것은 아니다. 할인이 불가능한 호텔도 일부 있지만, 대체로 가능하다.)
익스페디아,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아고다 등 사이트가 많은데, 대부분 가격이 비슷하게 나오지만, 카드 할인까지 적용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아고다가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주로 아고다에서 예약하다보니 아고다 VIP가 되었는데, 물론 할인혜택이 더 좋을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카드 할인이 더 저렴하다. 위에서 본 것처럼 10% 할인이 기본에 심할 때는 15%~20%까지 할인되니 그럴 수 밖에...
그럼 할인된 예시를 한번 보자.
그냥 랜덤하게 롯데호텔 제주를 뽑아서 한번 확인해봤다.
카드 이벤트 적용 전, 하찮은 아고다 자체 이벤트 적용 시 418,770원.
국민카드 이벤트 적용 시 358,575원.
이벤트 적용 전 후가 6만원, 15% 차이가 난다.
항공권도 할인 받기 위한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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