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스미냑 맛집 추천 (더블식스/인디고 발리 근처)

인디고발리에서 묵으면서,
당연히 바로 앞의 해변가에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비치펍들도 즐비해서 갈곳도 많지만,
호텔인디고 골목 쪽으로 나가도 괜찮은 맛집들이 많았다.

실패가 하나도 없었다.

 

Dua Sisi Kichen & Bar

24.05 기준 구글 평점 4.8

인디고발리에서 500m 정도, 걸어서 5분거리.
발리 도착 후 첫 끼니를 여기서 먹었는데, 
역시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발리에 대한 첫인상을 호텔에 이어 또 +++ 시켜준 식당.

 

아 맞다. 그리고 직원들이 다 엄청 친절하고 friendly함. 즐거워 보임.

처음 가본 식당이라 이 식당이 유난히 그런 줄 알았는데, 발리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장소에서 이런 발리 사람들의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vibe가 있었음.

 

7시~11시까지 밴드가 생음악을 연주하므로, 그 시간에 가기를 추천한다.

피자가 맛있었다.

나는 나폴리식 화덕피자 덕후인데, 발리에서 먹은 모든 피자가 다 맛있었다. 대부분 다 허투루 안하고 화덕을 제대로 갖추고 있더라.

때깔만 봐도 아.. 이 집 피자 제대로네 싶은 비쥬얼의 피자

 

 Dolci Gelato 아이스크림/젤라또

위 Dua Sisi Kichen & Bar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젤라또 가게.

구글 평점이 700개가 넘는데 평점이 자그마치 5.0. 

 

맛있다. 두번 드세요.

 

 

젤라또 디스플레이 해놓은 것부터.. 정성과 감각이 장난 아님. 남다름. 맛도 좋음.

Warung Big Boss

호텔 주차장 쪽 출구로 나와서 100미터만 걸으면 있는 동남아 요리 음식점. (구글 평점 4.9!)
아주 작은 동네 음식점인데,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곳. 화분이 많아서 좋다.

주방이 작아서 사람이 많을땐 음식이 나올때까지 좀 오래 기다려야할 수 있다.

호텔 바로 앞. 제일 가까운 식당임

 

 

아.. 이거 맛있었음.

 

La Plancha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 또는 한잔 하기에 좋은 비치펍. 

메뉴

해변가를 5분만 걸으면 알겠지만 저녁이 되면 빈백을 쭉 늘어놓고 반쯤 누워서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세팅의 펍,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되는데, 그중에 라플란차 La Plancha는 가이드북에서 추천하기도 했고, 고만고만한 구글 평점 4~4.4 정도 되는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높기도 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석양 바라보면서 반쯤 누워서 맥주랑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쉬고 있으면... 좋을 수 밖에.

결과적으로는 여기도 또(!) 좋았다.
그냥 뜨내기들 대상으로 하는 관광객용 식당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음식들이 꽤 맛있었다.

특히 화덕에서 구운 피자도 맛있었다. 발리 피자 진짜 다 맛있네..

석양이 하드캐리한 건 말할 것도 없고.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 오른쪽은 오징어 튀김인데 맛있었고

 

위치는 인디고발리, 더블식스 앞 해변에서 몇백미터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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