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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 관리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 없이 민간 사설 업체에서 받기 (비용)

by 엔지니어의 노트 2024. 7. 2.

자동차 검사 주기가 도래해서 자동차 검사를 받으려고 default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조회해봤는데,

공단 자동차 검사소가 경기 동남쪽엔 아예 없네..? 최소 다 한두시간 거리..

 

자동차365에 가면 민간검사소도 안내해준다.

https://www.car365.go.kr/web/contents/running_check01.do

 

분당으로 검색해보니 근처 검사소가 몇개 뜬다.

후기를 각각 검색해보고, 재오픈해서 건물도 깔끔해보이고 친절하다는 일급신분당검사정비사업소로 다녀왔다.

 

분당 일급신분당검사정비사업소 후기

예약이 필요 없는 정도가 아니라, 하고 싶어도 아예 예약 제도가 없다. ㅎㅎ

얼마나 걸릴지는 그냥 가봐야 안다.ㅎㅎ 

바쁘다면 한번 쯤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치는 이매역 뒤쪽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서부터 화살표 및 꼬깔을 잘 보고 한바퀴 빙~ 둘러 따라가야 하는데, 이게 좀 헷갈리게 해놓은 것 같다.

여기로 따라가라는 거 맞아..? 싶게 버벅 버벅 대면서 따라갔다. (2층 창문에서 내려다보니까 많이들 헤맨다. 후진했다가 돌아오고... 화살표 안내판 개선 필요가 있어보임)

 

암튼 차 세우자마자 "정기검사죠? 4륜이죠?" 두어가지 확인하시고 검사를 시작하셨다. (내가 갔을 때는 운좋게 대기가 없었다)

그 사이 접수실에 가서 접수를 하고 와서 서류를 차에 올려두면 된다.


근데 하나 놀란 점!

이제는 서류가 간소화되어서 더 이상 자동차등록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니까 그냥 아무 서류도 필요 없었고 차량 번호만 불러드리니까 다 진행이 가능했다.

 

차량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은 접수실 위 2층에 위치해 있다.

 

와이파이도 있고, 창가에는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 자리도 있고,

커피, 정수기 등이 있고,

전반적으로 매우 깨끗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아주 깔끔해서 새로 인테리어한 티가 팍팍 났다.


검사가 끝나면 차량 번호 방송 (우측 TV화면에도 안내가 됨) 따라 판정실로 가면 안내를 해주신다.

판정 결과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신다.

 

근데 판정실 가는 길도 헷갈림... 밖으로 나가서 인도로 해서 가야됨... ㅋㅋ

 

정기검사 비용

내 차 SUV의 경우 중형으로 분류되어 3만원이 나왔다.

 

평일 대기 시간

나는 평일 오전 11시 정도에 갔고, 대기 없이 바로 검사가 가능했다.
(12시~1시 점심시간)

아예 손님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앞에 한대가 마침 딱 마치고 있었고, 내 뒤로 이어서 몇 대 계속 들어오긴 했다.

내 뒤에는 2-3대가 연달아 와서 좀 기다리시는 분도 있었다.

 

참고로 주말에는 1시간, 1시간반씩 기다린다는 후기도 있다.
1대당 10~15분 걸린다고 생각하면 몇대만 몰려도 1시간 이상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소요 시간

대기시간 없이 바로 검사가 되어서, 대기실에 앉아서 컴퓨터 좀 키려고 하니까 바로 내려오라고 했다.

대략 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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