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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영월여행 1 - 로컬에게 추천받은 영월 맛집 리스트

by 엔지니어의 노트 2024. 7. 7.

슬로시티 영월.

영월에 가족이 사셔서 2-3년에 한번씩 방문하여 며칠씩 묵고 오곤 한다.

 

영월은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아주 유명하고 핫한 시장같은 곳은 없지만, 

영월에도 강원도 특유의 맛을 볼 수 있는 숨겨진 로컬 맛집들이 꽤 있다.

 

근데 주의할 점은 대부분 일찍 닫는다.

재료가 소진돼서 일찍 닫고, 원래도 점심장사만 하고 닫고, 이런저런 이유로 아무리 늦어도 7시쯤엔 다들 문 닫을 준비를 하시니 점심때 방문하거나, 저녁이라면 6시 전에는 방문할 생각을 하는게 좋다.

 

성호식당 (다슬기해장국)

https://naver.me/xC6ifvO9
강원 영월군 영월로 2101

 

영월역 바로 앞에 있어서 그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성호식당.

영월에 온 사람들은 한번쯤 들르는 곳인지 연예인 사진도 엄청나게 많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 줄도 꽤 길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재료가 소진되는 경우도 있으니 가려면 오전에 가는게 좋다.

주요 메뉴는 모두 다슬기를 활용한 다슬기해장국, 다슬기순두부 등.

 

상동막국수

https://naver.me/x35jX6Rn

강원 영월군 영월읍 은행나무길 6

 

영월 사시는 할머니픽으로 가장 자주 갔던 상동막국수. 윽.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다른 메뉴 없이 딱 깔끔하게 "막국수!"만 하시는 찐 막국수 집이다.

 

 

햐 근데 오랜만에 가니 물가가 진짜 너무 올라서 이제 서울도 아니고 영월에서 먹는 막국수도 9000원...  거의 10000원... 후 비싸다

 

감자바우 옹심이

https://naver.me/5h3JTjrM

강원 영월군 영월읍 중앙로 183-1

 

아 여기도 맛집 맞다.

강원도를 벗어나면 맛보기 힘든 음식 옹심이.

옹심이 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옹심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보리밥도 맛있다. 

 

오늘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나 글 올리면서 하나하나 사진 올릴때마다 너무 배고파지네.....

영업시간 11:00~14:00 점심만 딱! 하고, 월, 화는 쉬신다.

지방의 여유있는 삶의 특징. 일찍 닫고 이래저래 쉬는 날 많으니 잘 체크하고 가시고요.

 

영월역에서 걸어오기에는 애매한 거리인데, 그래도 점심때쯤 되면 대기가 꽤 있다.

 

 

강원토속식당 (칡국수)

영월의 추천 방문 코스 중 하나인 고씨동굴 앞에도 식당들이 많다. 그중에 한 곳.

 

https://naver.me/5jAjmWEv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14

칡국수, 칡비빔국수, 감자전, 감자떡 등

아마도 블루리본 덕분인지, 이 동네 식당 중 가장 붐빈다.


윽 또 먹고싶다... 강원도 음식 전부 내 취향저격인 듯...

 

동굴칡국수 (칡국수, 감자전, 감자떡!)

https://naver.me/Fjo2enCD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10

 

위에 강원토속식당이 블루리본으로 가장 유명하고, 사람도 더 붐비는데, 로컬피플인 할머니 가족이 오랫동안 다니시는 곳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동굴칡국수집이다.

 

네이버 평점도 4.56.. 엄청 높다.

칡국수도 당연 맛있고,

감자전도 맛있고,

그리고 직접 손으로 빚으시는 감자떡... 이거 진짜 쫄깃쫄깃하고 맛있음.

감자떡만 바로 테이크아웃으로 먹을 수도 있다. 그럼 바로 뜨끈한 감자떡 밥솥에서 꺼내주신다.
그리고 냉동해놓은 감자떡도 있으니 진짜 고씨 동굴 왔으면 꼭 하나 사가세요.

귀여운 감자떡.

 

덕포식당 (한우/삼겹살)

https://naver.me/54Vxx5vr

강원 영월군 덕포시장길 69

블루리본.

고기집이니까, 딱히 강원도만의 맛은 아니지만, 한우나 삼겹살 등 고기를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영월역 맞은편 덕포시장길 안에 위치한 덕포식당.

 

 

 

(서울 돌아오는길 들르기 좋은) 제천 맛집 - 대복감자옹심이칼국수

https://naver.me/5y4WVfTF

충북 제천시 숭의로 96

위에서 썼던 것처럼, 6시반쯤 넘어가버리면, 영월에서는 웬만한 맛집 중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기 힘들어진다. 

옹심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영월은 아니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저녁 먹을만한 옹심이 맛집을 하나 찾아서 같이 올린다.

 

제천역 근처에 있는 대복감자옹심이칼국수라는 집인데, 영월에서 중앙고속 타기 위해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딱 들러서 가기 좋다. 영월에서는 30분 거리.

 

 

옹심이칼국수 나오기 전에 역시 보리밥과 무채가 나온다.

맛있다. 

뜨뜻하고 걸쭉한 국물.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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