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키즈(Lingokids) 앱으로 영어 교육 하기 (두살~여덟살)
| 네살 유아 영어교육 자료에 대한 이것 저것 후기. 원서 읽어주기, 영어 비디오 보여주기, 영어교육(게임) 어플로 놀기, 영어 키즈카페, 등등을 하고 있음. |
아이가 영어로 놀고 배우기 위한 앱은 주로 이 두개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번에 쓴 1. 칸아카데미키즈 와 이번에 소개할 2. 링고키즈다.
먼저, 링고키즈는 월구독제 유료 시스템이다.
월별 비용은 15불이다. 대략 월 18,000원~20,000원 정도.
(매일매일 하루에 10개? 정도까지 무료이므로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다. 사실 그냥 결제 안하고 몇달간 무료모드로만 쓰다가, 어느날 60% 할인인가 1년에 7-8만원에 결제할 수 있는 할인이 떠서 결제했다.)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만든 content로 제공된다.
Lingokids는 2~8세 어린이를 위한 Playlearning 앱으로 소개하고 있다.
링고키즈의 소개에 의하면 Playlearning™은
- 아이는 재미를 느껴야 동기부여가 됩니다.
- 아이들은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할 때 동기를 갖게 되고 집중력이 발달합니다.
- 계속 참여하면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 놀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모험심을 심어줍니다.
다음과 같은 기본 학습을 할 수 있다.
- 숫자, 알파벳, 쓰기, 색칠하기, 문법 및 기억력.
- 영어 발음, 파닉스, 억양.
- 색상, 모양, 동물.
- 과일, 야채, 주방 기구, 요리 등 음식와 관련된 어휘와 문구.
장점
- 게임/활동이 정말 끝도 없이 다양하다.
이전에 소개한 무료앱인 칸아카데미키즈 과 비교하면, 링고키즈는 확실히 유료 앱인 만큼 더 풍부한 스타일의 게임이나 활동이 제공된다. 칸아카데미는 하다보면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조금 더 학습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오래 하기는 힘들어하는데, 링고키즈는 정말 다양한 스타일이 제공된다. 꽤 기발한 방식의 게임도 종종 있다. - 즉, 아이가 질릴 틈이 없다. 아주 다양하게 재밌는 게임 형태로 제공되는 덕분에, 링고키즈를 플레이하는 동안 아이가 거의 질려하지 않는다. 한달 정도 하다보면 어느새 또 처음보는 새로운 형태의 활동이 개발되어 나온다. 너무 큰 장점이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지? 싶은 컨텐츠도 정말 많다.
단점
- 상대적으로 비싸다. (하지만 컨텐츠의 질과 양을 생각하면 다른 어플보다 오히려 싸다고 볼 수도 있다.)
- 개인적 취향일 수 있지만, 영상의 경우 그림체가 상당히 산만하고 정신이 없다. 화면 전환이 매우 빠르고 정신이 없다. 따라서 어린 유아가 보기에는 학습 목적으로는 어렵거나 부적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칸아카데미키즈에도 영상 컨텐트가 있는데, 아이와 영어동요를 함께 부르기 좋은 유튜브 채널인 Super Simple Song을 소스로 한다. 이와 비교하면 음악/노래 컨텐트의 질은 오히려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Super Simple Song과 협업하는 칸아카데미키즈가 더 좋다고 생각된다.
그 외 아쉬운 점은, 상당히 다양한 난이도의 게임이 있는데(예를 들면 3세도 충분히 할만한 것부터 6-7는 되어야할만한 것들까지) 난이도별로 혹은 나이별로 플레이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어느 앱이든 마찬가지인 것 같긴 한데, 그래서 옆에서 같이 해주다가 너무 어려운게 나오면 넘겨주기도 한다.
* 링고키즈 샘플 영상
영어교육 시리즈
[유아 영어 2] 영어 키즈카페: 킨더마마(프로맘킨더) 등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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