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49 카이엔 쿠페와 마칸 비교. 선택장애 차의 크기에 대한 고민카이엔과 마칸 중 개인적으로는 더 관심있는 차는 마칸과 같은 크기의 중형 사이즈 차량이다. 주차도 힘들고 연비도 안좋고 따라서 환경에도 더 안좋은 큰 차보다 중간정도 크기의 차량을 선호한다.1년 주행거리가 1만Km에 훨씬 못 미칠 만큼의 거리만 운전하며, 캠핑도 안하고 골프도 안친다. 그래서 더더욱 큰 차가 필요 없기도 하다.전기차에 관한 고민정말 환경을 생각하면 전기차를 타야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아직은 전기차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 기술도 아직 완전히 무르익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그 정도의 불편을 감수할 만큼 전기차를 타고 싶지는 않다. 아마도 5~10년 뒤 다음 세대의 차가 나올 때 쯤이라면 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집밥 회사밥을 위한 경쟁도 있고, 전기차 충전에 걸리는 .. 2024. 1. 30. 저출산이 서울/수도권 부동산 가격에 미칠 영향 (채부심) 저출산, 인구문제가 부동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민 중 한가지 자주 보게 되는 의견은 인구가 줄어들어도 수도권의 부동산은 버티지 않을까? 혹은 더 오르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다. 나도 항상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채상욱 애널리스트가 "저출산이 수도권 부동산을 '더' 붕괴시키는 이유"라는 영상에서 풀어보았다. 참고로 유튜브 채널 채부심을 운영하는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그냥 유튜브에 차고 넘치는 (자칭)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다. 증권사에서 건설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몇 년동안 계속 씹어먹었던 분이다.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금융시장에서, 더 똑똑한 사람들만 모인 애널리스트 중에서도, 분석과 시장 예측 능력을 최고로 인정받았던 분이라는 의미다. 개인적으로는 이 분이 유튜브를 .. 2024. 1. 30. BMW X3 정비 비용(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 현대차/제네시스 비교 X3를 운행하면서 들었던 정비비용에 대해서 공유해보고, 현대차/제네시스 정비비용과 비교도 한번 해보자.국산차 대비 정비비용이 얼마나 들지? 이건 나도 항상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BSI일단 BMW의 경우 BSI 서비스가 있어서, 5년까지 기본 점검/정비에는 돈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BSI? BSI는 차량 인도일 기준 5년 또는 10만km까지 선도래 조건으로, BMW 센터에서 오리지널 부품만을 이용해서 별도의 비용 없이 차량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 - 다음 차주에게 양도 가능) 참고로 BSI는 엔진 등 부품의 고장을 보장해주는 Warranty와는 다르다. 엔진 Warranty의 경우 3년까지 보장한다. 내 경우 주행 거리도 그리 많지 않고, 급가속 급정거 없고 가혹조건(엄청 추운날, 눈 많이 오는 .. 2024. 1. 26. 중고차를 리스 승계로 구매한 이유. 장단점(취등록세 이연, 신용등급, 리스 이자 등) 중고차를 두대째 리스로 구매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스에 대해 알지 못할 뿐더러, 사업자들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그렇다. 특히 비용 처리등을 위해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일반 직장인도 고려해볼 만한 요소가 있다. 리스란 뭘까?아주 간단히 이야기하면, 방식 자체는 돈을 빌린다는 개념에서는 자동차 할부와 비슷하다.할부와 다른 것은 할부는 차량의 명의를 내가 갖는 것이고, 리스는 차량의 명의를 금융회사에 두고, 나는 리스금(=할부금)을 금융사에 납부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업자의 비용 처리 및 명의 처리 등을 위해 유리한 것이고, 일반 직장인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사업자도 아니고, 일반 직장인이다.그런데 왜 리스 승계로 중고차.. 2024. 1. 6. 대한항공 유럽(파리) 비즈니스석 (프레스티지석) 후기 - 4살 아이랑 23년초. 코로나 3년 동안 미뤄왔던 첫 여행은 유럽으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15시간씩 이코노미석에 앉아있어도 전혀 답답하다고 느끼지 않는 성향이라.. (맛있는 밥 먹고, 한숨 자고, 맥주먹으면서 영화보고 공부하고 책읽고 하다보면 어? 벌써 내려? 맨날 이럼) 크게 비즈니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데, 아이랑 멀리 여행을 가려니까 이야기가 다르다. 유럽까지 만 4살 아이(생일 일주일전쯤이라 거의 만 4살, 실제로는 만3살이었음)랑 비행기타고 잘 갈 수 있을까..? 아이가 과연 10시간 넘는 비행을 할 수 있을까..? 그래도 비즈니스라면 좀 낫지 않을까?아이도 푹 잘 수 있고, 사람들한테 민폐끼칠 걱정도 좀 덜해도 되고, 아이까지 케어해야하는 우리도 좀 더 편하고. 이전에 아이랑 가본 건 다낭까지가 최고.. 2023. 12. 15. 일반휘발유 - 고급휘발유 차이. 옥탄가는 뭘까? 꼭 넣어야 하나? 1. 일반휘발유 - 고급휘발유 차이 국내에서는 옥탄가를 기준으로 휘발유를 구분한다. 옥탄가 91~94 범위의 휘발유는 일반 휘발유로, 95 이상은 고급 휘발유로 분류된다. "고급"이라는 명칭이 마치 누구나 그 휘발유를 넣으면 더 좋은 것처럼 호도할 수 있는데 그냥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말하는 것. 예를 들어 낮은 옥탄가가 적합하도록 세팅되어있는 차량에 고급휘발유를 넣는다고 전혀 좋은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다.그냥 불필요하게 비싼 기름을 소비하게 되는 것. 2. 그럼 옥탄가란 무엇? 옥탄가가 낮으면 엔진의 실린더 내에서 발화/폭발이 일찍 일어나 노킹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옥탄가는 휘발유 속 옥탄의 함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시료 휘발유를 테스트하여 그 연료의 노킹 저항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2023. 12. 13. 자동차 워밍업 (예열), 쿨링다운 (후냉/후열) 필요할까? 예열과 후열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인 주행조건에서는 예열과 후열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출발하자마자 고 RPM 급가속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솔린차량 워밍업/예열 예열은 필요하나, 몇 분씩 할 필요는 없다. 차에 앉아서 안전벨트 하고, 블루투스 셋업하는 20-30초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엔진 열이 올라오는 최초 몇 분 간 (대충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밖으로 나가는 정도까지) 2000RPM 이하의 저 RPM으로 몇 분정도 운행하는 것이 좋다. 공회전으로 열을 올리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기름을 낭비하는 방식이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 디젤차량 워밍업/예열 (전기차, 하이브리드) 특히 디젤 차량의 경우 공회전 예열은 효과가 없다. 저 RPM 주행으로 예열하는 것이 좋다. 전기차는 모터로 .. 2023. 12. 12. 에어프랑스 항공사 파업. 갑자기 결항.. (대체항공편 대한항공 비즈니스) 악명 높은 프랑스의 파업 (악명이라고 하지만 파업을 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는 지지합니다. 그렇지만 또 지나친 이기주의의 귀족노조, 철밥통노조를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ㅎㅎ) 지중해 크루즈를 타러 로마로 가는 길. 원래 예약한 건 파리를 경유하는 에어프랑스 비즈니스였다. 그런데 일주일전 쯤 들려오는 프랑스의 파업 뉴스. 설마 파업이 일주일 내내 지속될까? 우리 비행기도 영향을 받을까? 하며 떨려하고 있었는데, 출발일 바로 전 날 저녁 늦게 우리가 타는 비행편이 취소되었다는 문자. 고객센터로 전화해보지만 아마 다들 전화를 걸고 있겠지. 전화연결도 잘 안된다. 진작 알려주던가.. 전날 저녁에 갑자기 이러면 어쩌라는거야... 밤 늦게까지 전화연결을 시도해보다가 다행히 전화연결이 되었다. 고객센터도 딱히 방법이.. 2023. 12.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 반응형